애플이 최근 WWDC 2025에서 공개한 '비전 OS 2.0'은 단순한 OS 업데이트 그 이상이었습니다. 더욱 직관적이고 현실적인 공간 컴퓨팅 인터페이스로 진화한 이번 버전은 특히 한국 유저들에게도 중요한 발표가 포함되어 있었죠. 바로 시리의 한국어 정식 지원! 이제 비전 프로에서도 한국어로 시리와 대화할 수 있게 된 건데요. 비전 OS 2.0, 도대체 뭐가 바뀐 걸까요?
1. 비전OS 2.0, 뭐가 달라졌나
비전OS 2.0은 공간 컴퓨팅에 최적화된 UI와 새로운 제스처 인터페이스가 핵심입니다. 이제 사용자는 손동작만으로 더 많은 제어가 가능하고, 실제 공간에 고정되는 앱 배치가 가능해졌어요. 여기에 ‘개인 공간 자동인식’, 시선 기반 선택 기능 등도 도입되며 진짜 AR 환경에 가까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2. 한국어 시리, 어떤 기능까지 가능?
애플은 이번 비전 OS 2.0에 맞춰 시리의 한국어 정식 지원을 발표했습니다. 이제 사용자는 “시리, 유튜브 켜줘”나 “이 앱 닫아줘” 같은 명령도 자연스럽게 한국어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죠. 특히 음성으로 앱 간 전환, 설정 변경, 메모 입력이 가능하며, 맥·아이폰과의 연동성도 강화되었습니다.
3. 실제 사용 후기와 개선점
실제 비전 프로 사용자들은 2.0 버전에 대해 “훨씬 자연스럽고 피로도가 줄었다”라고 평가합니다. 특히 멀티태스킹 기능과 손 제스처 개선이 눈에 띄며, 앱 반응 속도도 빨라졌어요. 다만 여전히 배터리 시간문제와 무게감은 해결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 손가락 두 번 튕기면 홈으로 이동
- 눈으로 선택 후 클릭 없이 실행 가능
- 앱별 AR 최적화 수준 차이 있음
- 한국어 시리 일부 음성인식 오인도 발생
“비전OS 2.0은 단순한 업데이트가 아닌, 공간 컴퓨팅 UX의 진화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 TechRadar, 2025 WWDC 리뷰 中
4. 비전OS로 달라지는 앱 생태계
비전OS 2.0의 가장 큰 변화는 앱 개발 생태계의 확장입니다. 기존 아이패드 OS나 iOS 앱과 달리 공간에 최적화된 '비전 전용 앱'이 늘어나면서 교육,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다양한 실험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특히 Unity, SwiftUI 기반 개발자 지원이 확대되면서 3D AR 앱 출시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5. 글로벌 AR 헤드셋과의 차이점
애플 비전 프로는 메타 퀘스트, 픽코, HTC 바이브 등과 비교해 ‘공간 UI’에 특화된 기기입니다. 특히 디스플레이 품질과 손·시선 트래킹 기술에서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기존 애플 생태계와의 연동성이 큰 강점으로 꼽히죠. 반면 가격대는 가장 높고, 개방성이 떨어지는 점은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6. 한국 출시와 가격 정보는?
애플은 2025년 하반기, Vision Pro를 한국 포함 8개국에 추가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출시 가는 약 449만 원으로 예상되며, 공식 애플 스토어와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할 예정이에요. 초기에는 물량이 한정적일 수 있고, 일부 기능은 현지화를 거쳐 순차 제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2025년 10월 중 국내 출시 예정
- 시리 한국어 지원 포함 버전 탑재
- 개발자용 SDK는 9월부터 국내 배포
- 출시 초기에 애플케어 별도 구매 필수
Q&A
마치며
비전OS 2.0은 단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아니라, 애플이 추구하는 ‘공간 컴퓨팅’ 시대의 본격적인 서막을 의미합니다. 특히 시리의 한국어 정식 지원은 국내 사용자에게도 친숙한 UX를 제공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되었죠. 여전히 가격과 무게 같은 현실적 제약은 있지만, 기술의 진보를 직접 체감하고 싶다면 이번 업데이트는 분명 시도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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