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증 API 공공기관 도입 확산… 지문·홍채로 민원 가능해진다

“이젠 지문만으로 민원 신청?” 2025년, 공공 웹사이트들이 본격적으로 생체인증 API 도입에 나서면서, 지문·홍채·얼굴 등 비밀번호 없는 인증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액티브 X, 공동인증서 등 복잡한 로그인 절차에 익숙했던 사용자들에게는 이번 변화가 보안성과 편의성 모두를 개선할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1. 생체인증 API, 공공기관 도입 현황
• 2. 지문·홍채·얼굴, 무엇이 가능한가?
• 3. 간편 인증 vs 생체인증, 보안 차이점
• 4. 도입기관 및 적용 서비스
• 5. 사용자 주의사항 및 예외 사례
• 6. 관련 법 및 기술 표준

1. 생체인증 API, 공공기관 도입 현황

2025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범정부 민원접수 포털’ 및 주요 공공기관 웹사이트에 생체인증 API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기존의 공동인증서, 간편 인증 외에도 지문, 얼굴, 홍채 등 생체 데이터 기반 인증 절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시범 적용 중입니다.

2. 지문·홍채·얼굴, 무엇이 가능한가?

구분	지원 여부	적용 범위
지문	O	모바일 민원신청, 로그인
홍채	△ (제한적)	특정 스마트기기 사용 시
얼굴	O	모바일 웹 인증 및 로그인

3. 간편 인증 vs 생체인증, 보안 차이점

• 간편 인증: 인증 앱 또는 문자 기반으로 인증, PIN·앱 위조 등 보안 위험 존재
• 생체인증: FIDO2 기반 비대칭키 인증으로 보안성 대폭 강화
• 오프라인 인증 우회 불가: 생체인증은 물리적 복제 어려움

따라서, 민감 정보가 오가는 행정 서비스는 앞으로 지문·얼굴 기반 인증이 주력 수단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4. 도입기관 및 적용 서비스

현재 시범적으로 생체인증을 도입 중인 공공기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는 향후 전국 지자체 및 교육청, 복지 포털 등으로 확대 예정입니다.

기관	적용 서비스
정부24	민원신청, 증명서 발급
홈택스	연말정산, 간이세액계산
복지로	복지급여 조회, 신청
국민건강보험	보험자격 조회, 민원 처리

5. 사용자 주의사항 및 예외 사례

• ✔️ 생체정보는 개인 단말기에만 저장되며, 서버 전송되지 않음 (FIDO2 원칙)
• ✔️ 노후 스마트폰, 센서 미탑재 기기는 인증 불가
• ✔️ 마스크·손가락 손상 등으로 인증 실패 가능성 존재
• ✔️ 설정 초기화 시 인증 재등록 필요

기술이 발전해도, 일부 이용자는 여전히 기존 인증 방식을 유지하게 됩니다. 따라서 다중 인증 옵션 제공이 앞으로의 표준이 될 것입니다.

6. 관련 법 및 기술 표준

• 전자서명법 개정안 (2024년 1월 시행)
• 행정기관 전자서명 기술기준 가이드라인
• FIDO2 국제 인증 표준

Q1. 생체인증은 PC에서도 가능한가요?

A. 일부 노트북(윈도 헬로우 지원)에서는 가능합니다. 다만, 대부분은 모바일 중심으로 적용됩니다.

Q2. 보안사고 발생 시 책임은 누가 지나요?

A. 인증정보는 단말 내 저장되며, 유출 가능성이 낮습니다. 다만 사용자가 PIN 또는 패턴 잠금 해제 설정을 권장합니다.

Q3. 장애인이나 고령자도 사용 가능한가요?

A. 인증 접근성 가이드라인에 따라 음성·터치 대체 수단이 제공되며, 선택형 인증으로 보완됩니다.

Q4. 생체인증은 저장되나요?

A. 생체정보는 서버에 저장되지 않으며, 단말기 내 보안 영역에서만 관리됩니다.

Q5. 언제부터 전면 도입되나요?

A. 2025년 하반기부터 정부24, 홈택스 등 주요 사이트부터 순차 도입 예정이며, 2026년 전면 확대가 목표입니다.

지문과 얼굴로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시대, 더 이상 미래 이야기가 아닙니다. 생체인증 API는 기존 인증 방식의 복잡성과 보안 취약성을 한꺼번에 보완할 수 있는 강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공공 웹사이트 이용의 불편함은 줄이고, 보안은 높이면서, 접근성까지 고려한 정책 변화. 앞으로 우리는 ‘패스워드 없는 사회’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변화의 시작점일 뿐, 더 많은 공공서비스가 생체인증을 도입할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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